커피 로스팅 단계에 따라 커피 원두의 맛과 특징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. 일반적으로 라이트 로스트, 미디엄 로스트, 다크 로스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. 각 로스팅 단계는 특유한 풍미와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.
라이트 로스트
색상: 밝은 갈색에서 중간 정도의 갈색.
특징: 로스팅 프로세스 중에 원두 내부의 기름이 덜 발달하므로 더 많은 신선한 과일 또는 꽃의 향과 산미를 유지합니다.
맛: 산미가 강조되고, 과일, 꽃, 견과류의 풍미가 두드러집니다. 산미와 산도가 높아 밝고 가벼운 커피로 여겨집니다.
미디엄 로스트
색상: 갈색에서 중간에서 진한 갈색.
특징: 로스팅 프로세스로 인해 라이트로 스타보다 좀 더 많은 기름이 발달하며, 풍미는 균형을 이룹니다.
맛: 과일이나 꽃의 향은 여전히 느껴지지만, 다크 로스트보다는 덜 강조되고, 풍부하면서 균형 잡힌 맛이 나타납니다.
다크 로스트
색상: 진한 갈색에서 거의 검은색.
특징: 로스팅 프로세스에 의해 많은 기름이 발달하며, 캐러멜리제이션으로 인해 풍미가 달콤하고 특유한 트윙클 함이 생깁니다.
맛: 로스팅 특유의 풍미가 강조되고, 쓴맛이 나타납니다. 풍부하고 진한 맛으로 인해 초콜릿, 토스트, 견과류 등의 풍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각 로스팅 단계는 커피 원두의 종류, 원산지, 로스터의 기술 등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커피 로스터가 자신만의 로스팅 프로필을 개발하여 특정한 향과 맛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.